◼︎ 『아트인컬처』 2025년 1월호

자카르타비엔날레가 46일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자카르타의 대표 아트센터인 타만이스마일마르주키(Taman Ismail Marzuki)와 코무니타스살리하라(Komunitas Salihara), 아트콜렉티브 루앙루파(Ruangrupa)가 공동 설립한 예술학교 구드스쿨(Gudskul), 사운드 라운지 수보(Subo) 총 4곳에서 개최된 행사는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구성으로 글로벌 미술씬에 반향을 일으켰다. 거시적인 주제, 대규모 설치, 글로벌리티를 내세우며 미술축제의 규모 경쟁이 이어지는 오늘날, 자카르타비엔날레는 정반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