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인컬처』 2024년 4월호

상반기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아트부산(5. 9~12)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13회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20개국 갤러리 129곳이 참여했다. 국내에선 가나아트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조현화랑 학고재 PKM갤러리, 해외에서는 소시에테 야리라거갤러리 에프레미디스 페레스프로젝트 탕컨템포러리아트 화이트스톤갤러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동성 악화와 부동산 악재의 영향으로 아트마켓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이번 실적은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하반기 시장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온 미술계의 관심이 모였다. 이번 아트부산의 평가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시장 관계자 사이에선 갤러리 수가 줄고 판매액이 감소한 것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왔고, 컬렉터와 관람객층은 신진 작가를 위한 자리가 늘고, 뮤지엄급 퀄리티의 특별전,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 좋은 점수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