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들”의 일람


오오 敵이여, 너는 나의 勇氣이다.1“오오 적이여, 너는 나의 용기이다.” 1936년 잡지 『삼천리』에 28살의 임화는 자신의 묘비명을 이렇게 내걸며 시인의 운명을 시작했다. 이 문장은 2년 뒤 시 「敵」에서 이렇게 다시 쓰인다. “오오! 사랑스럽기 한이 없는 나의 필생의 동무/ 적이여! 정말 너는 우리들의 용기다.”

글 제목_작가(기획자): 전시명